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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수화상병’ 충북 일대 집중 발생…세종시는 사상 처음](https://www.nongmin.com/-/raw/srv-nongmin/data2/content/image/2026/05/22/.cache/512/20260522500661.jpg)
올해 과수화상병이 충북 일대에 집중되는 양상이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21일 기준 화상병은 전국 16농가 4.7㏊에서 발생했다. 15일 올 첫 감염 사례가 알려진 지 6일 만이다. 발생지역은 경기 화성, 강원 원주, 충북 청주·충주·음성, 세종시 6곳이다. 이 가운데 세종시는 사상 처음으로 발생했다.
충북 일대에 발병이 집중되는 것도 특징이다. 16농가 중 충주(3곳)·청주(9곳)·음성(1곳) 13농가가 충북지역이다. 특히 청주는 18일 1곳이 나온 후 21일 8곳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청주는 2024년까지만 해도 화상병 청정지역이었다.
농진청은 올 확산 속도가 전년에 비해 빠르다고 볼 수 없다는 견해다. 지난해엔 최초 발생일이 5월12일이었고, 9일 만인 21일 기준 20농가 8.3㏊에 달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전국 사과·배 주산지를 대상으로 긴급 예찰과 방제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5∼7월 매주 수요일을 ‘과수화상병 예찰의 날’로 지정해 운영 중이고, 발생 시·군의 사과·배 농가를 대상으로 자가 예찰 안내서비스를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제공한다. 알림톡은 미발생지역도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채의석 농진청 재해대응과장은 “기온이 높아지는 7월까지 예찰에 신경 써야 한다”며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시·군농업기술센터나 농작물 병해충 신고 전국 대표전화(☎1833-8572)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조영창 기자 changsea@nongm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