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2025-11-03
국산 감 중국 수출길 열렸다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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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산 감 중국 수출길 열렸다](https://www.nongmin.com/-/raw/srv-nongmin/data2/content/image/2025/11/01/.cache/512/20251101500035.jpg)
국산 감의 중국 수출길이 열렸다.
1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다이빙 주한중국대사는 경북 경주박물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산 감 생과실의 중국 수출 식물검역 요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농식품부는 앞서 3월 생산자단체·수출업체 등의 의견을 수렴해 수출 확대를 위한 국가별 검역협상 중점추진품목을 정하고 협상을 진행해왔다. 대중국 중점추진품목이 단감이었다. 이번 MOU 체결로 국산 감의 중국 시장 진출이 현실화할 전망이다.
이날 양국은 이 대통령 취임 후 첫 ‘한·중 정상회담’을 열고 MOU 6건과 계약서 1건에 대한 교환식을 진행했다.
체결된 MOU 가운데는 ‘2026~2030년 경제협력 공동계획’이 포함됐다. 최근 캄보디아 사태로 보이스피싱 등 초국가 범죄에 대한 경감식이 높아진 데 따라 ‘보이스피싱·온라인 사기 범죄 대응 공조 MOU’도 맺었다. 그밖에 ▲실버산업 MOU ▲혁신 창업 파트너십 프로그램 공동 추진 MOU ▲서비스 무역 교류 협력 강화 MOU 등도 체결했다.
양국 중앙은행은 5년 만기 70조원(4000억위안) 규모의 ‘원·위안 통화스와프 계약서’에 서명했다.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한중 관계 발전의 모멘텀을 이어나가면서도 국민께서 한중 관계 발전의 실질적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유리 기자 yuriji@nongm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