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농촌진흥청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고 전통시장 장보기에 나서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 속속 동참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승돈 농진청장은 전북 전주 남부시장을 찾아 양곡·청과·축산물·떡 등 추석 성수품 물가를 점검하고 상인들을 만나 거래 동향을 살폈다. 그는 “전통시장에서 저렴한 농축산물을 구매하면 가계 부담을 덜 수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전주지역 장애인 단기 거주시설 ‘한마음단기보호센터’로 이동해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물품을 전달하며 풍성한 추석을 기원했다. 
서효원 농진청 차장과 국립축산과학원·국립원예특작과학원·국립식량과학원·국립농업과학원 등 4개 소속기관 관계자들도 전주·완주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장애인 시설을 잇따라 찾았거나 찾을 예정이다. 
서 차장은 29일 전주 내 ‘전주사랑의집’을 찾아 전직원이 모금한 성금을 전달했다. 30일엔 왕희상 농진청 농과원 운영지원과장이 완주군 상관면에 있는 ‘예은노인복지센터’를, 김진형 축과원 원장 직무대리가 완주군 비봉면 '함께사는집'을 찾아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곽도연 식량원장은 10월1일 완주군 용진읍 ‘이산모자원’을 찾아 후원금을 전달한다. 같은 날 김대현 원예원 원예작물부장도 완주군 이서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웃돕기 성금과 과일 80㎏을 기부할 예정이다.
조영창 기자 changsea@nongmin.com